[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순간 ‘찌릿’하며 얼굴에 전기가 혹은 바늘로 찌르는 느낌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삼차신경통을 의심해봐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삼차신경통으로 진료한 인원이 증가하고 있지만, 치통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증상이나 치료법이 알려지지 않았다.

삼차신경은 두개골 안쪽에서 시작해 이마, 뺨, 턱으로 내려오는 뇌 신경이다. 해당 주변의 혈관이 뇌에서 갈라져 나오는 신경을 압박하거나 특정 원인에 의해 자극을 받는 경우 삼차신경통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