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보통 나이가 들어 기능이 떨어지는 신체 부위로 무릎, 허리 등을 떠올리기가 쉬우나 ‘눈’이야말로 노화의 신호를 느낄 수 있는 부위다. 눈의 노화 현상은 노안으로 나타나는데, 대부분 빛을 굴절시켜 망막에 상을 맺히게 하는 수정체의 탄력이 감소해 발생하게 된다.
노안의 대표적인 증상은 시력 저하이다. 가까운 사물을 보기 어렵고, 보려는 대상이 멀어질수록 눈이 편하고 잘 보인다. 먼 것과 가까운 것을 교대로 볼 때 초점의 전환이 늦어지고, 조명이 어둡거나 작은 글자를 볼 때 두통이나 눈의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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