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15일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스타디움에서 아이슬란드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장소는 이다. 지난 9일 소집돼 터키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벤투호는 새해 첫 A매치를 통해 선수들의 면면을 관찰하고 조직력을 다진다. 2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몰도바와 친선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한 27명의 선수 중 김승규(가시와레이솔)와 권경원(감바오사카)를 제외한 25명이 K리거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FIFA 매치 윈도우가 시작되는 24일부터 합류할 수 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 8차전을 앞두고 있는 벤투호는 7차전이 열리는 레바논으로 25일 이동하는데, 해외파 합류에 따라 일부 K리거는 명단에서 제외돼 귀국행 비행기에 올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