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탐욕과 오만함에 끝이 없고, 국민은 먹을 것과 직업이 없다."

반정부 시위를 진압하고 정상화 국면을 맞이한 카자흐스탄에 국민들의 불만은 해소되지 않았다고 아랍 알자지라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민은 무장 시위대와 보안군,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평화유지군이 충돌하는 유혈 시위 기간 동안 인터넷과 통신이 차단돼 불안에 떨었다.

앞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시위가 격화되자 지난 5일 인터넷을 차단한 채 진압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