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30대 직장인 여성 김 모씨는 어린 시절부터 고민이 한 가지 있다. 바로 중요한 시험이나 면접과 같은 긴장이 되는 상황에 놓이면 유독 배가 많이 아프다는 점이다. 물론, 긴장하면 어느 정도 배가 아픈 것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김 모씨는 그 정도가 조금 심한 편이라 일을 그르친 적도 많았다.
김 씨처럼 유독 긴장한 상태에서 배가 많이 아프고,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같은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긴장해서 생기는 헤프닝이 아닌 질환을, 치료하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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