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겨울철은 피지 분비량이 줄어들고 자외선 노출도 적어져 여드름 질환이 완화되는 계절임에도 최근엔 반대 현상이 일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착용이란 복병이 버티고 있기 때문.

장시간 마스크 착용은 여드름균과 여타 세균들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모공이 막히기 쉬워 검은색 면포성 여드름이나 붉은 염증성 여드름이 올라오기 쉽다. 심하면 농포성, 결절성 여드름으로 악화하고 안면홍조, 여드름 흉터 등 후유증으로 고생하게 된다. 따라서 여드름은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