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연초부터 불매운동의 표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상에서는 '보이콧 정용진,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포스터가 공유되고 있는 중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공산주의 세력을 멸한다는 뜻) 발언 파장에서 비롯된 현상이다. 정 부회장이 최근 잇따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은 정치권 논쟁으로 번졌고 신세계 그룹 계열사들의 주가 폭락의 원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