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해 7월 7일 오후 경남 의령군 의령읍 의병교에서 바라 본 동쪽하늘에 뭉게구름 사이로 무지개가 떠 있다. (사진=의령군 제공).

삶이란 고정되어 있지 않다. 유동적이고 늘 가변성을 지닌다. 만약 우리네 생활에 변화가 없다면 삶이 금세 침체되고야 말 것이다. 인생 자체는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며 또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나의 삶이 어디로 가고 과연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지 내가 서 있는 지점이 어디이며 어디에서 멈춰야 하는지 끊임없이 사색하며 어느 한 순간이라도 멈출 수 없는 게 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