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유혈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카자흐스탄에 "도울 준비가 돼 있다"며 폭력 사태 중단을 촉구했다.

프랑스24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시민들의 권리와 안전은 기본 원칙이고 보장돼야 한다"며 "폭력을 자제하고 끝낼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EU는 할 수 있는 곳에서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