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잠을 잘 때는 양쪽 눈을 모두 감고 자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반쯤 떠진 채 잠에 드는 경우도 있다. 수면 시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는 상태를 ‘토안증세’ 또는 ‘토끼눈증’이라고 한다.

토끼눈증은 쌍꺼풀 수술을 여러 차례 받았던 사람에게서 주로 발견된다. 눈꺼풀에 라인을 잡아주어 눈의 크기와 인상을 달리하는 쌍꺼풀 수술을 여러 차례 받게 되면 눈 주변부의 근육이 약해지는 것이 이유다. 처진 눈꺼풀이 제자리를 찾게 하는 안검하수 수술도 같은 양상을 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