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질환이 있다. 바로 강아지 슬개골 탈구다. 이는 슬개골이 본래 위치인 활차구에서 이탈한 상태를 일컬으며, 말티즈나 치와와, 포메라니안 등 소형견에서 빈번하게 발병하는 경향이 있다.
슬개골 탈구 원인은 다양하다. 전술했듯이 견종에 따라 유전적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있는 한편, 비만이나 무리한 점프, 미끄러짐 등 생활습관 및 환경에 따라 나타난다. 주요 증상으로는 절뚝거림, 비정상적인 앉은 자세 등이 있으며, 이미 탈구가 많이 진행돼 심각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 아예 걷기를 거부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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