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킹소매 열풍'을 이끈 두 주역 이준호-이세영이 직접 뽑은 최고의 명장면과 명대사가 공개됐다.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연출 정지인 송연화/극본 정해리/제작 위매드, 앤피오엔터테인먼트/영제 The Red Sleeve/이하 '옷소매')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조선왕조를 통틀어 최고의 러브스토리로 꼽히는 '정조-의빈 로맨스'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스토리, 과몰입을 유발하는 이준호(이산 역)-이세영(성덕임 역)의 세기의 케미, 주조연을 막론한 연기 열전, 나아가 MBC 사극의 장점을 집대성한 탄탄한 만듦새로 방영 내내 호평을 얻으며 2021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군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