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을 향해 휘어지면서 엄지발가락의 시작 부분이 발 안쪽으로 돌출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연간 약 5만 명 이상이 이로 인해 병원을 찾는다고 한다.

하이힐이나 볼이 좁은 신발을 장기간 착용했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흔히 하이힐 병으로도 불린다. 그렇지만 평발이나 넓은 발폭, 긴 엄지발가락 등의 발 모양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 편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