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5대 암검진은 국가 건강검진과 더불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건보공단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권장하고 각종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도록 권유하는 이유는 국민 건강을 지키고 보험 누수를 막기 위한 목적이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잘 걸리는 주요 암 질환인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한 검진을 말한다. 건강보험료 납부액에 따라 지원율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대개 대장암과 자궁경부암은 건보공단이 검사비의 전액을 지원하고 나머지 4개 암에 대해서도 70~90%를 지원하기 때문에 비교적 경제적 부담이 적은 편이다. 게다가 건강보험료 하위 50%나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무료로 검진을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