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중장년층의 스포츠로 여기던 골프의 인기가 상승하며 2030 젊은 골퍼들도 필드에 나서고 있다. 골프는 가만히 서서 멈춰 있는 공을 때리기 때문에 정적인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필드에 나가서 게임을 즐기게 되면 18홀을 모두 걸어서 이동해야 하므로 운동량이 상당한 편이다. 필드에 나가지 못하는 경우에도 하체부터 허리, 팔, 어깨까지 모든 부위를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므로 몸을 잘 풀어주지 않는다면 부상을 입거나 통증을 느끼기 쉽다.

특히 어깨는 골프채를 휘두르면서 무리가 가해지는 부위이기 때문에 주의해 관리해야 한다. 어깨 관절은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유연한 부위이지만 그만큼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조금만 무리를 해도 근육이 손상되거나 관절에 부담이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