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은 내 배우자가 다른 사람과 만남을 때 상대인 상간자를 대상으로 혼인 파탄의 책임을 물어 피해 보상인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다 원고 입장인 것은 아니다. 예기치 않게 상간자위자료청구소송의 피고가 되었다면 그 대응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만약 상대가 기혼자임을 모르고 만남을 지속했다면 피고 입장이 상당히 억울할 수 있다. 본인 역시 속아서 만났기 때문인데 이의 경우에는 상대의 기혼 사실을 전혀 몰랐으며 나 역시 피해자임을 제대로 증명하여 원고의 소송을 기각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