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 10곳서 내년 6월까지 시범운영 세제·샴푸 등 필요한 만큼 무게 재 개인용기에 판매

[비건뉴스 홍다연 기자] 서울시가 일회용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는 제로 웨이스트 상점인 '제로마켓'을 개장한다.

서울시는 일회용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는 제로웨이스트 상점인 '제로마켓'을 백화점, 체인형 슈퍼마켓(SSM), 아파트 단지 내 상가 등 10곳에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제로마켓'은 세제, 샴푸, 화장품 등 리필이 가능한 제품을 구매할 때 필요한 만큼만 무게를 재서 살 수 있는 친환경 매장이다. 매장에 비치된 전용용기나 개인이 가져온 다회용기에 제품을 담아서 구매할 수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용기 등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아 생활폐기물을 감량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