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혜련 기자]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암으로써 성생활의 빠른 시작과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지목되고 있으며, 스트레스와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도 여성의 건강을 해치는 원인으로도 보고 있다.

자궁경부 표면의 정상 상피세포에서 시작해 자궁경부 상피내이형성증을 거쳐, 상피 내에만 암세포가 존재하는 자궁경부 상피내암으로 진행하고, 치료하지 못하면 다시 침윤성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된다. 또한 정상 상피세포에서 침윤암이 되는 과정을 수년 내지 수십 년에 다시 걸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