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혜련 기자] 50대 여성 정 씨는 최근 부쩍 심해진 두드러기 증상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처음에는 흔한 피부질환 정도로 치부했지만, 최근 증상이 나타나는 주기가 확실해지고 가려움증의 강도 또한 심해졌다. 낮에는 얌전했던 증상이 밤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와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도 많아져 고민이 깊다.

두드러기는 피부 상층의 부분적인 부종으로 인해서 생긴 다양한 크기의 팽진(부종)을 말하며 기간에 따라 6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는 급성 두드러기와 6주 이상 지속하는 만성 두드러기로 분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