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치질은 항문질환을 총칭하는 말로 치핵, 치루, 치열이 있다. 우리에게 흔히 알려져 있는 치질은 항문 및 하부직장 주위에 돌출된 혈관 덩어리인 치핵으로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구분된다. 내치핵의 경우 특별한 통증이 나타나지 않지만 외치핵의 경우 갑자기 발생한 항문 주위 혹과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항문관의 점막 바로 아래층에는 배변을 부드럽게 도와주는 쿠션 조직이 있는데 이곳에 혈관이 풍부하며 배변 시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기능을 한다. 이 혈관에 염증성변화, 피로현상 등으로 인해 부종이 생기거나 비정상적으로 늘어져 출혈 및 항문 밖으로 밀려나오는 증상을 치핵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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