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오는 1월 7일까지 ‘2022년 새해맞이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선유교 일대에서 개최해왔던 해맞이 축제 대신 비대면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열어, 새해를 맞는 설렘과 기대감이 담긴 아이들의 그림을 통해 구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공모주제는 ‘2022년 이루고 싶은 나의(우리 가족의) 소망’으로, 8절 도화지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면 된다. 작품 채색에는 제한이 없으나 채색이 되지 않은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되며, 부조 등 입체 작품은 접수가 불가하다.

공모전은 영등포구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주제에 맞는 그림 1점과 함께 영등포구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당산로 123 영등포보건소 5층)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우편접수는 접수 마감일(1.7.) 우체국 소인분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공모전 심사는 (사)한국미술협회 산하 영등포미술협회에서 진행하며, 저학년부(1학년~3학년)와 고학년부(4학년~6학년) 별도 심사가 이뤄진다. 심사 결과는 2022년 1월 중순 구청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영등포구청장상 등을 수여한다. 수상작 22점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영등포구청 본관에 조성된 탁트인 갤러리에 전시되어 일반 구민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불가피하게 올해도 대면 해맞이 축제는 개최하기 어렵게 되었다”라며, “영등포구 어린이들의 새해 소망이 가득 담긴 그림을 통해 구민들과 함께 임인년 새해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홍보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