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14. 양국 문체부 장관 ‘2022 한-베트남 문화교류프로그램’ 체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2022년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12월 14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응우옌 반 흥(Nguyen Van Hung) 장관과 ‘한-베트남 문화교류프로그램’을 체결했다. 이번 서명식은 베트남 정부대표단의 공식 방한에 따라 이루어졌다.

베트남은 2020년 기준 우리나라와의 교역이 4번째로 많은 국가로서, 2019년 기준 양국 간 상호 방문도 약 492만 명에 달하는 등 인적 교류도 활발한 신남방 지역 주요 협력 국가이다. 또한 동남아시아 한류 열풍의 진원지로서 '부산행', '기생충', '오징어 게임' 등 한국 영화와 드라마, 케이팝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21년 2월에는 한국어를 베트남 제1외국어 중 하나로 채택해 중·고등학교에서도 한국어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