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사마귀 질환인 곤지름으로 고통을 겪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곤지름은 성기 사마귀로 불리는 인 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콘딜로마라고도 불린다.

주로 성 접촉에 의해 전염되는 전염력이 강한 질환으로, 한 번의 접촉만으로도 50% 확률로 감염이 될 수 있고, 2~3개월 후에 피부 병변이 나타나는 등 여성의 경우에는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질환이기도 하다. 또한 인체 면역력이 약해져 발생할 수 있으며, 환절기나 겨울철에 쉽게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