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전립선암은 10대 암 중 하나로 비교적 진행이 느린 암으로 5년 생존율이 102%가 된다. 하지만 이는 암세포가 국한된 부위에만 있으면 해당하는 수치이며, 원격전이가 이루어진다면 5년 생존율은 44%로 급격하게 낮은 수치를 보인다.

전립선암은 증식하는 속도가 느려서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각종 배뇨 증상과 전이에 의한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조기에 원격 전이가 발생해 뼈의 통증, 신경장애나 부종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다가 전립선암을 진단받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