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지난해 대구 지역의 이혼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가정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역설적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이혼 건수는 4천345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6.7%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이혼 건수는 전년보다 3.9%(4천331건) 감소한 10만6천500건이었다. 다만, 지난해 혼인 지속 기간이 20년 이상인 이혼은 전년 대비 3.2%(1200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