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커지고 있으나 국내 ‘여행주’는 상승세다. 위드코로나 이후 한 달 만에 뜨기 시작한 여행주에 7000여 명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 역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투어를 비롯해 모두투어,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롯데관광개발 등 여행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나투어는 이달 1일 6만7800원으로 전달 말일 6만6300원에서 2.26% 오르면서 상승세를 시작했다. 7일에는 7만8300원으로 전달 말일 대비 18.10%나 상승했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000여 명을 기록한 지난 8일에는 7만6500원으로 전일 대비 2.30% 하락했으나 9일 다시 8만 원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