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도 서방의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선수만 보내고 공식 사절단을 불참)을 규탄하고 나섰다.

중국과 가까운 이란과 러시아 모두 미국이 주도하는 보이콧 움직임을 비판하며 중국을 감싸고 있다.

사이드 카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베이징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이든 이란팀에 대한 재정 자원 접근권 박탈이든 모두가 스포츠의 정치화를 규탄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