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우리 몸의 대장은 아주 긴 관이 구불구불하게 휘어진 형태를 가진 기관이다. 장이 휘어지는 부위에는 가스가 차거나 음식물이 정체되어 쌓이기 쉽다는 특징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위장관 기능에 큰 문제가 없다면 장에 쌓인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감소하게 된다.
그러나 어떠한 연유로 위장 기능이 떨어지면 가스가 배출, 흡수, 분해되는 양보다 생성되는 양이 더 많아지면서 장이 비정상적으로 팽창할 수 있다. 이때 부푼 장으로 인해 주변 소화기 조직이나 신경관을 압박, 자극할 수 있는데 이는 옆구리나 명치,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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