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흔히 어른이 되어도 산만하고 실수투성이인 사람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성향이 나타나도 성향의 차이겠거니 생각하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러한 상황에서 치료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과도한 대처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주의력 결핍 증상이 과도하게 나타난다면 성인 ADHD를 의심해볼 수 있다. ADHD는 보통 생활에 규범이 생기는 초등학교 입학 시기인 아동기에 주로 발견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이 시기에 제대로 치료를 해주지 않으면 초기에 발병한 ADHD가 성인기까지 지속되어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