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언론을 대상으로 전례없는 탄압에 나서면서 현재 127명의 기자들이 중국 당국에 구금돼 있어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자들을 억류하고 있는 최대의 언론인 억류 국가라고 '국경없는 기자회'(RSF)가 8일 배포한 보고서에서 밝혔다고 BBC가 보도했다.

RSF는 2021년 세계 언론자유 지수에서 중국을 180개 국가 또는 지역들 가운데 177위로 꼽았는데, 이는 179위로 최하위를 간신히 모면한 북한에 비해 겨우 2계단 위로 중국은 언론 자유가 가장 열악한 최하위 그룹에 속해 있다.

중국은 기자들이 중국 사회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비난으로 기자들에 대한 체포를 정당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