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을 방문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중국 시안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그동안 세계 제조업이 집중됐던 중국에서 기업들의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 미·중 간 갈등으로 야기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흐름 속에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추세인데다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용 증가와 함께 중국의 자국우선주의에 따른 규제 강화 등이 맞물려 탈(脫)중국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