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걸 협회장 "출처 불분명한 앱 다운로드 항상 조심해야"

본지는 디지털성범죄(몸캠피싱)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한국사이버보안협회와 공동으로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현걸 디포렌식코리아 대표(現 한국사이버보안협회장)의 기고문을 단독 연재한다. [편집자주]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파일은 윈도우 실행 파일의 구조와는 달리 여러 가지 파일들이 압축돼 존재하는 방식이다. 몸캠피싱에 사용되는 악성앱의 경우, 정상적인 앱에 비해 비교적 많은 권한을 요구하고 피해자를 협박하기 위한 연락처(Contacts) 파일 등을 탈취해 C&C 서버로 전송하는 것이 보편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