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간은 70% 이상 망가져도 별 다른 증상을 느낄 수 없어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 간암 생존율이 낮은 이유는 간이 이처럼 둔한 장기이기 때문이다. 소화불량, 피로감 등 간암 초기증상을 느꼈다고 하더라도 워낙 일반적이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어렵다.
간암은 대부분이 3기, 4기 정도 되어서야 간암을 발견하게 되고 병기에 따른 생존율은 급격히 낮아진다. 암이 상당히 진행되면 △복부 팽만감 △체중감소 △심한 피로감 △황달 △복수 등이 나타난다. 또한 간암은 만성 B형 간염, C형 간염과 간경변증 등 위험인자가 있을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고위험군인 경우 적절한 주기의 검진을 통해 조기에 간암을 발견해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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