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ADHD는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를 뜻하는 말로, 아동기부터 성인기까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이다. 한 가지 일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거나 과잉행동, 충동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우 해당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 증상은 주로 만 12세 이전에 두드러지게 나타나 가정과 학교생활 등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ADHD 질환의 초기부터 적절한 케어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기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ADHD의 경우 흔히 심리적인 원인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주로 신경발달장애에 속하는 뇌 신경과 관련된 질환이다. 특히 좌측, 우측 전두엽 문제에 따라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과잉행동이나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 우측 전두엽의 불균형이 있을 수 있다. 이때는 학습에는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사회성이 부족하여 분위기 파악을 못 하는 경우가 있으며, 실제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실력보다 단체생활에서 낮게 평가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