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최근 잦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등으로 노안, 백내장 등 노인성 안질환의 발생 연령이 앞당겨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지구 온난화로 인해 자외선 노출량이 증가하면서 비교적 젊은 나이에서도 백내장이 발생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흐릿해지는 질환이다. 주된 원인은 노화이지만 당뇨병이나 고혈압의 합병증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백내장 초기증상이 노안과 비슷한 데다 몇 년에 걸쳐 발생하기 때문에 경각심을 가지더라도 주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해 백내장 검사를 받지 않는 이상 초기에는 특별한 이상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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