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안면거상술은 늘어진 피부와 근육을 당겨 노화로 인해 생긴 주름과 여러 현상을 개선할 수 있는 리프팅 수술이다. 예전에는 노화 현상이 두드러지기 시작하는 50대 이후부터 안면거상술에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30대 후반의 비교적 젊은 연령대부터 안면거상술 상담을 받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런데 안면거상술은 다양한 성형수술 중에서도 환자의 부담이 상당한 편이고 수술의 난도도 높기 때문에 누구나 선뜻 선택하기가 어렵다. 특히 자연스럽고 강력한 수술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단순히 표면의 피부만 거상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속 SMAS층, 즉 근막을 정교하게 제거해 당겨줘야 하는데 스마스층 아래에는 수많은 신경과 유지인대 등이 존재하기에 자칫 잘못하면 이들이 손상될 수도 있다. 중요한 구조물을 보존하면서도 스마스층을 분리하여 상외측으로 거상, 고정해야 진정한 안면거상술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