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만성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특징인 피부 질환 건선은 붉은 동전 모양의 발진이나 하얀색 인설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포함하고 있다. 재발이 잦은 편이고, 특정한 부위가 아닌 팔다리를 포함한 다양한 신체에 전반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해당 질환의 환자들은 여름에도 반소매나 반바지 등 신체가 드러나는 옷을 입지 못하고, 목욕탕이나 수영장 등을 방문하지 못하는 등의 콤플렉스가 생길 수 있다.

또, 가려움을 동반하기 때문에, 환부를 긁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는 진물이나 출혈 등을 일으킬 수 있고, 2차 감염으로 인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다스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