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일 년간 먹을 김치를 담그는 김장철, 수십 포기에 많으면 수백 포기까지 무거운 배추와 무를 나르거나 장시간 쪼그려 앉아 양념을 버무리다 보면 무릎이 저리고 아파질 수밖에 없다. 특히 특히 퇴행성관절염을 이미 앓고 있다면 증상은 더 심해질 수밖에 없다. 김장하는 주부들의 경우 대부분 중년층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무릎 질환의 악화나 발생을 경험하는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한다.
무릎은 평소 앉거나 일어서는 것 외에도 보행과 달리기 등 대부분의 신체활동에 관여할 정도로 움직임이 많은 부위다. 이에 따라 퇴행의 문제 즉, 과사용에 문제에 큰 영향을 받는 부위다. 퇴행성관절염은 이에 대표적인 무릎 질환으로, 무릎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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