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가장 흔한 안과 질환은 굴절이상 즉, 눈 도수의 이상(근시, 원시, 난시)이다. 이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은 근시다. 특히 우리나라는 높은 학구열과 전자기기 보급률로 인해 다른 나라에 비해 근시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근시가 있으면 물체의 상이 망막보다 앞에 맺혀 멀리 있는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다. 근시는 대부분 안구의 성장이 정상적인 정도를 넘어 과도하게 길어져서 생기는 것이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되며, 눈의 흰자위 즉, 공막의 단백질 구성에 변화가 생겨 공막이 쉽게 늘어나는 것이 중요한 발생기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