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감소하고 공기 속 수분이 줄어들면서 대기가 건조해지는 특성이 있다. 여기에 차가운 바람과 함께 난방도 대기 건조로 피부 건조증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에 시달리게 된다.

특히 두드러기는 대기가 차가워지는 가을과 겨울로 접어들 때 많이 증가하는데, 겨울에 가장 잘 나타나는 두드러기 질환은 한랭 두드러기와 콜린성 두드러기이다. 한랭 두드러기는 차가운 바람이나 물에 피부가 접촉되었을 때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운 날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엉덩이나 허벅지가 가렵거나 따가우면 한랭 두드러기를 의심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