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누구나 긴장된 상황이나 특별한 정서적 변화가 생길 시 손이나 몸이 잠시 떨리다가 괜찮아질 수 있지만 떨림이 쉽게 멈추지 않거나 일상생활에서 빈번히 이런 떨림이 있다면 뇌의 신경과적 문제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진전증은 이를 부르는 질환으로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손떨림이나 머리떨림 등이 나타나는 이상운동질환을 뜻한다.
창원에 거주하는 오씨(41세)는 얼마 전부터 심해진 손떨림에 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방문했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추워진 날씨에 자연스러운 떨림이라 생각했던 것에 반해 실내에서도 떨림은 멈추지 않았고 이에 큰일이 아닐까 하는 불안과 함께 일상에 많은 불편이 생긴 것이다. 오 씨는 여러 검사를 통해 본태성 진전을 의심할만한 소견임을 전달받았고 이에 치료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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