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골프, 테니스,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이들은 언제 어디서나 근골격계 부상을 입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특히 요즘처럼 기온이 낮아지는 계절에는 근육이 경직되어 스포츠손상의 가능성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활동을 하기 전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통해 관절과 근육을 충분히 풀어줄 필요가 있다.

그런데 과거에 스포츠손상을 입었던 부위는 날씨가 궂거나 기온이 떨어지면 다시 통증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심한면 자기 신체 상태를 이용해 날씨를 예측할 수 있을 정도로 통증의 정도가 심한 편이다. 차가운 날씨에 몸이 노출되면 신체는 체온을 보존하기 위해 긴장 상태에 돌입하는데 그로 인해 관절 주변의 근육이 뭉치고 관절액이 굳으면서 평소보다 관절이 더욱 뻣뻣해진다. 근육이나 인대 같은 연부 조직도 기온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예전에 손상되었던 부위는 불편함이 커질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