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갑작스럽게 추워진 겨울 날씨에 신체적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혈관이 수축하고 근육과 인대, 관절 등이 굳으면서 유연성이 저하돼 가벼운 외상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어깨는 신체 관절 중에서 가장 활동량이 많고 가동 범위가 넓은 만큼 다양한 어깨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대표적인 어깨질환으로는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석회성 건염, 어깨충돌증후군 등이 있다. 이러한 질환들은 서로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경향이 있어 정확한 병명을 알기가 쉽지 않다. 정형외과 의료진의 진단 없이 자가진단에 의해 조치를 취할 경우 차후 더욱 악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