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안경, 렌즈 착용의 불편함과 의료 기술의 발달 등으로 인해 최근 시력교정술은 대중적인 수술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됐다.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은 시력교정의 목적과 동시에 미용 목적으로도 수술 결정을 하는 사람이 많아 수술 후 만족도가 큰 편이다. 그러나 모든 시력교정술은 각막을 절삭해 시력교정을 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결국 각막 신경 손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시력교정술 이후 발생한 부작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구건조증이 약 4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구건조증은 건조함의 감지가 둔해지고 눈물 분비 기능이 떨어져 안구가 건조해지는 증상이다. 안구건조증 발생의 주요 원인은 각막 신경이 손상되고 재생되는 기간 제대로 된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