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은 제399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상임위 2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서귀포시장을 상대로“송악산 해안절벽이 붕괴되고 있지만 표지판 하나 없이 노끈으로 묶어 안전대응하는 시정, 도민과 관광객 안전에 방관하는 처사에 두고 볼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 하였다.

송악산은 2010년 안전진단용역을 통해 당시 송악산 절벽붕괴를 차단하기 위해 옹벽설치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으나 이루어지지 않았고, 2013년 처음 송악산 동북쪽 해안절벽 붕괴되면서 동굴진지 1번과 2번 입구가 훼손된 후 추가로 4차례 무너지면서 진지동굴 15개 가운데 ㄷ형과 직선형 동굴진지 등 5개가 매몰되었고, 동쪽 2곳은 함몰되면서 입구가 막혔습니다. 일부 동굴진지와 상부 산책로, 난간이 무너졌지만 송악산 진입 통제 조치만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