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을 넘어섰다. 새로운 가족으로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반려동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강아지와 고양이의 경우 행동에서 병증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반려동물의 행동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강아지에게 빈번하게 나타나는 질환은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이다. 무릎 관절 위 슬개골이 어긋나 발생하는 것으로, 대개 포메라니안 등 소형견에서 빈번하게 나타난다. 소파나 침대 등 높은 곳에서 추락할 때 물리적 충격에 의해 발병하기도 하고 선천적으로 관절의 형태가 좋지 않은 경우 쉽게 탈구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