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한국은행 통합별관 착공이 입찰 과정에서의 분쟁으로 인해 20개월 지연됨에 따라, 한국은행은 중구 소재 삼성본관빌딩을 2년 추가로 임차하면서 ㈜삼성생명에 지불할 총 임차료가 무려 936억원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고용진의원(노원갑)이 한국은행과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기존 4년 임대차 계약에 따른 임차료 624억원에 추가 2년 계약으로 312억원을 임대인인 ㈜삼성생명에 더 지불해야 한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공사기간이 늘어나면서 이 금액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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