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팔과 어깨는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 중 하나다. 물건을 들거나, 잡아 내리거나, 문을 닫는 등 일상적인 활동에서도 수없이 팔을 올리고 내리면서 사용한다. 이처럼 활용 범위가 넓은 부위기 때문에 통증을 겪는 이들도 적지 않다.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는 오십견이나 회전근개 파열인 경우가 많지만, 똑같이 어깨가 아프고, 팔이 올라가지 않는 증상을 겪더라도 어깨에서 딱딱거리는 소리와 뭔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 팔을 올릴 때 특정 각도에서 유난히 통증이 심하거나, 팔을 뒤로 돌리기가 힘든 것이 어깨충돌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