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 등의 랜섬웨어 공격과 암호 화폐 불법 사용 등 사이버 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30개 동맹국 및 유럽연합(EU)과 다자회의를 개최한다.

북한은 지난 몇년간 다수의 랜섬웨어 공격을 일으킨 해킹 조직들의 배후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12일(현지시간) 행정부 당국자 명의 익명의 브리핑을 통해 13~14일 이틀간 비공식 그룹인 '반(反) 랜섬웨어 이니셔티브 회의(virtual Counter-Ransomware Initiative meetings)'가 화상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주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