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13일 해양경찰청 국정감사에서 해경 내 갑질 문화가 심각하다며 모든 직원이 공감하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갑질실태조사 실시와 강력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해양경찰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갑질 실태조사 설문조사’에 참여한 중부지방청(인천,평택,태안,보령,서특단) 직원 중 108명(14.6%)이 업무지시를 받을 때 화를 내거나 욕을 들은 적 있고, 95명(12.9%)이 다른 직원 앞에서 모욕감을 느낄 정도로 질책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